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외모도 경쟁력인 요즘 남녀노소 불문하고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고령화시대가 도래되며 장년 고객층이 증가함에 따라 미용과 의료기술을 접목한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이에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메디컬 에스테틱의 올바른 인식과 우수한 제품개발로 질 높은 만족도를 선보이는 한국엘러간(주) 김은영 대표이사가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그녀는 이화여대 약학대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20년 여간 마케팅․기업전략․사업부총괄 등의 현장경험을 통해 노바티스 싱가폴 지사장, 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큅제약 대표 등을 역임하며 제약업계 최연소 CEO로 주목받았다.
이런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한국엘러간 대표로 선임, 올해부터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지사를 총괄하며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의 삶과 일상생활 속에 엘러간 제품이 있고 경영자이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엘러간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김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뿐 아니라 보톡스 치료 영역, 안과 영역에 집중하며 다각화된 치료 분야에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엘러간의 히알루로산 필러 ‘쥬비덤’과 실리콘겔 인공유방 ‘내트렐’의 경우 2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각 44%, 4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표제품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메디컬 에스테틱의 경우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소통이 중요하다.
이에 김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고품질 제품 공급과 의료 전문가의 효과적인 시술 만족도를 위해 2015년 ‘엘러간 아카데미’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카데미는 국내 의료진에게 세계적인 정보를 전달해 한발 앞서가는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은영 대표는 “고객들의 니즈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적 사고가 중요하며 이런 기업문화가 엘러간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고 옳은 것을 우선시하는 ‘대담한 시작’의 사내 캠페인을 활성화시켜 우수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엘러간(주)은 글로벌 제약회사 엘러간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지난 1995년 9월 설립, 히알루론산필러 쥬비덤·실로콘겔 인공유방 내트렐·안과용의약품·운동장애 치료제 등을 제공한다. 또 안과 사업부를 국내 출범하고 녹내장치료제·안구건조증치료제·망막질환치료제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제품의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메디컬 에스테틱과 안과영역 활성화로 메디컬 에스테틱산업 발전에 앞장서며 특수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통해 삶의 질 개선 및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해 온 한국엘러간(주) 김은영 대표이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미래를 여는 지식인 부문(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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