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은 4일 올 시즌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카이 펍과 스카이라운지 좌석을 예약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FC서울은 '기존 스카이박스를 리모델링한 스카이 펍과 스카이라운지를 구단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공식 앱을 통해 예매한다.
특히 스카이 펍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서남쪽(스카이 펍1)과 북동쪽(스카이 펍2) 두 곳에 위치해 있으며 폴딩 방식의 창문을 설치해 경기장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또한 내부에 위치한 테이블석에서 경기 관람은 물론 양 끝에 위치한 외부 테라스 좌석도 이용이 가능한 맞춤형 관람 공간으로 축구장을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스카이 펍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성인들에게는 생맥주를 미성년자들에게는 콜라와 주스, 팝콘과 함께 무제한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이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음식들과 함께 서울이 제공하는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은 스카이 펍이 맥주 애호가들에게 합리적 가격(지정석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 5천원, 어린이 2만원, 비지정석 성인 2만 5천원, 청소년 2만원, 어린이 1만 5천원)에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스카이라운지 테라스에는 넓고 고급스러운 검붉은색 쿠션의자가 설치되어 팬들에게 안락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에는 대형 TV와 테이블, 의자가 비치되어 실내에서도 서울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스카이라운지 시즌권은 100만원이며, 단일 경기는 5만원으로 다른 좌석들과 비교해 다소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K리그 최고 구단 서울의 자부심과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한 공간임을 증명하면서 축구팬들과 FC서울팬들의 기대감을 중폭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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