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라미네이트는 웃거나 말할 때 보이는 앞니 부분에 진행하는 치과의 대표적인 심미치료다. 최근엔 연예인들이 라미네이트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졌다.
이런 라미네이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더스타치과의원 조유나 대표원장은 "치과 선택이 중요하다"며 "그중에서도 전문의의 임상경력과 시술 case 수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2014년 라미네이트 시술 1만 case를 돌파한 조 원장에 따르면 사람의 치아는 대부분 같은 개수를 갖고 있지만 구조나 모양이 다 제각각이며, 어떤 환자든 비슷한 증상을 보여도 완전히 똑같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의 case라도 더 많이 진행해본 원장에게 라미네이트 시술을 맡겨야 성공률 또한 높일 수 있다.
게다가 라미네이트는 단순히 치아의 모양만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별 특성에 맞는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환자가 원래 갖고 있던 자연치아와 비슷한 투명도, 주변 치아와의 조화, 자연스러운 디자인 등이 고려돼야 하는 것이다.
더스타치과 조유나 박사는 "라미네이트는 심미치료이기 때문에 유행을 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 번 할 때, 유행에 휩싸이지 않고 환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라미네이트가 나와야 한다"며 "간혹 무조건 하얗게, 무조건 예쁘게만을 고려한 결과물이 좋지 못해 다시 라미네이트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조 박사는 "라미네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치과 규모나 저렴한 비용 등이 아니라, 자신을 치료해줄 원장의 임상경험과 시술 case 수를 치과선택의 우선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단순히 치아만 예뻐지는 것을 넘어 얼굴의 조화를 고려하고, 아름다운 미소까지 만들 수 있도록 진단·시술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치과를 선택해야 할 것"이란 당부를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