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 11일 양일간 서울 메리어트(JW Marriott) 동대문 스퀘어에서 ‘한국의 OECD 가입 20주년 기념 국제 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 속에서 한국 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OECD 및 유네스코(UNESCO) 등 국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하에 ‘개발도상국을 위한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 도입’과 관련해 캄보디아의 멘토 국가로 참여하는 등 OECD의 국제 교육협력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제 교육콘퍼런스는 PISA와 PISA-D 연구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역량과 학습의 질 제고'라는 주제로 미래 교육의 방향과 국제협력 연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 OECD 사무국, 주 OECD 대표부, OECD 주요 회원국, UNESCO 등 국내․외 유관 기관 및 전문가를 비롯해 관심 있는 연구원, 교수,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한국은 OECD 가입 20주년을 기념하고 인천에서 열린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선언한 ‘2030 교육을 위한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인류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 배양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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