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은 17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제4차 아세안+3 정보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3 정보관계장관회의’는 2009년부터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해 역내 정보미디어 분야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정부 간 회의다.
정관주 제1차관은 17일 열린 총회 연설에서 디지털 모바일 시대에 부합하는 뉴스미디어 협력사업의 발굴과 언론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류 확대,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교류 등 한국과 아세안 간에 정보미디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레르엉민 아세안 사무총장과 궈웨이민 중국 신문판공실 부주임 등과 양자 회담을 통해 아세안·중국과의 정보미디어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정보미디어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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