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통일부는 대학사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경남대, 광주교육대 등 6개 대학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은 대학 통일교육 모델 개발 및 통일 관련 교양과목 확대 등 대학 사회의 통일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4년제 국공립 대학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전국의 총 31개 대학이 지원해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 심사는 각 대학의 통일교육 추진여건, 통일교육 운영계획, 향후 발전가능성, 지역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외부 5명 포함)을 통해 공정한 절차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에 대해서는 총 18억원 규모에서 대학별 재학생수, 사업계획 및 규모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보조금을 나누어 지원하게 된다.
통일부는 관계자 “앞으로 통일교육 선도대학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대학사회의 통일교육을 심화 발전하고 통일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 등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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