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포털 기자단과 문화피디(PD)가 지난 18일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발대식을 하고 올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포털 기자와 문화피디는 국내의 생생한 문화현장 소식과 정보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알찬 내용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이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하는 문화포털 기자단은 공연과 전시, 영화, 축제, 여행,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현장 소식과 정보를 취재해 그 내용을 문화포털 누리집의 ‘공감리포트’ 코너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기자단은 문화정보 추천과 공연·전시 리뷰, 문화계 인사 인터뷰 등 실용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문화포털만의 공감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20명의 기자단이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4기를 맞이하는 문화피디 사업은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를 양성해 국내의 문화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 전파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그동안 문화피디는 문화정보 전달자로서 전국 곳곳의 문화현장을 찾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와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소개해 젊은 층으로부터 관심과 공감을 받아왔다.
14기 문화피디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32명이 활동한다. 문체부는 이 기간 동안 문화피디에게 영상제작에 대한 기본교육뿐 아니라 영상전문가 초청 강의, 영상제작 현장방문 지원 등 더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활동비도 지원하고 다음 연도 해외문화피디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을 주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기자단과 문화피디가 올해 활동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이번 활동을 취·창업을 위한 좋은 기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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