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강원도 평창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6일에 참가자 집합 후 자세 연습 등을 하고 27일 선발전 대회가 열린다. 장소는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타트 훈련장이다.
국가대표팀에는 원윤종(31)-서영우(25), 스켈레톤 윤성빈(22) 등 이미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포진해 있다. 그러나 이번 선발전에서 뽑혀 두각을 나타낸다면 앞으로 있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선발전은 각 종목 참가자 1, 2차 시기 스타트 기록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선발전 참가접수는 지난 21일 마감됐다.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현 대표팀을 포함해 총 49명이다.
도전장을 내민 선수 명단에는 육상, 사이클, 태권도, 축구, 유도 등 다양한 종목 출신이 다수 포함돼 봅슬레이·스켈레톤을 향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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