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예술인 이순재 씨가 예술인 복지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복지정책에 대한 예술인과 국민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예술인 이순재 씨를 예술인 복지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순재 씨는 30일 문체부 장관에게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2018년 3월 29일까지 2년간 예술인 복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순재 씨는 예술인들에게 예술인 복지정책을 알리고 신청을 독려하는 동영상에 출연하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예술인 복지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순재 씨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올해로 60년째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정통 사극부터 시트콤, 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신진 예술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어 많은 예술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술인은 우리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적절한 지위와 권리를 보호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예술인으로서 60년을 보낸 이순재 홍보대사를 통해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인 복지사업의 지원을 받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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