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은 6일 오후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관객들이 많이 찾는 영화상영관 중 한 곳인 왕십리 시지브이(CGV) 영화관(서울시 성동구 소재)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영화상영관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문화시설이지만, 폐쇄된 공간 특성상, 화재 등의 재해 발생을 항상 대비해야 하는 시설이다.
정 차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각 영화상영관이 수립한 재해대처계획 이행 여부를 비롯해 소방시설 확보, 관리 상태, 안전관리 교육, 소방점검 실시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후에는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이번 영화상영관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8일 미술관(대림미술관)과 12일 박물관(떡 박물관)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조치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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