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서는 문체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부처와 해외문화홍보원,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한다. 리우올림픽 선수단 파견 관련 경기력 지원과 테러·질병 대비 안전대책, 리우올림픽 계기 한국문화관광 홍보 등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리우올림픽·패럴림픽에서 세계 10위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내 리우올림픽 지원반을 중심으로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요구가 많은 강화훈련, 현지 훈련캠프 등 경기력 향상과 코리아하우스를 주축으로 한 선수단 현지 지원에 총 27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이 지카바이러스 발병국인 만큼 문질병 예방 관련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선수단 내 총 8명(패럴림픽 10명)으로 구성된 질병관리 특별전담팀(TF)을 운영해 선수단의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소재를 활용해 노출을 최소화한 선수단복 등을 제작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선수단 전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대테러 관계 기관과 협업해 불안정한 치안 상황과 테러의 위험 속에서 선수단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리우 현지에 임시영사관을 설치해 재외국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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