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제2회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토리테마파크에 구축된 이야기 소재들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스토리테마파크는 조선시대 민간에서 편찬된 일기류 등 민간기록물 200여 종의 국역 자료를 사건 중심의 이야기 소재로 가공해 구축해 놓은 인터넷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2011년부터 매년 600여 건의 이야기 소재를 구축해 현재 3,000여 건의 소재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창작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전통 인문자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젊은 시각에서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화콘텐츠로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우수작 선정과 수상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3~5명으로 구성된 팀만 응모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 간의 협업 정신을 키운다.
문체부는 공모전 참가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하고 이후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해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10팀은 최초 기획안을 심화 발전시켜 더욱 나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창작자들이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심화 발전된 기획안들을 심사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http://story.ugyo.net)을 참고하거나 국학정보센터(054-851-075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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