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새로운 희망 '최민정'(18·서현고)이 2016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에 선정됐다.
지난 3월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민정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그 기량을 한껏 과시했다.
최민정은 "앞으로 부상 없이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 김영채 회장은 "최민정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많은 선수의 견제를 뚫고 훌륭한 성과를 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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