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산소도시 강원도 태백시'가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인 태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키 실업팀을 창단한다.
태백시는 오는 2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애슬론 및 크로스컨트리 경기부 창단식을 진행한다.
창단식에는 중앙·도 스키 관련 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태백시 관련 체육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홍용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임명한 스키 선수팀은 김영갑(39) 감독과 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민(23)·허선희(23) 선수, 후보인 김대현(20)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되며 태백시체육회가 운영을 맡는다.
스키팀 창단은 지난해 7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팀 창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홍용기 단장은 "이번 실업팀 창단으로 고원 스포츠 도시인 태백의 위상을 더 높이고, 전국 최고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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