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등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돼 관광지 시설 개·보수는 물론 관광안내 정비 사업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열린 관광지 공모전’에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여수시 오동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총 5개소가 선정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일반, 무장애 관광, 건축시설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엄선했다. 문체부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지 시설 개·보수, 관광안내 체계 정비 사업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정된 관광지 내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정하고 접근로와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비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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