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에서 박현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수공고가 정상에 올랐다.
여수공고는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용인고를 4-2로 제압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4년만에 우승트로피를 되찾았다.
3-2로 쫓기던 여수공고는 여섯번째 판에서 역사급(100kg 이하) 유정훈이 박동연(용인고)를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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