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역 간 연결 주요 간선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도로교통량 조사결과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로 2005년 평균 일 교통량 1만1,925대 보다 1만 3,941대로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 간 연결 간선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자유로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 차로당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조사됐다.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에 가장 많고 1월에 가장 적었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에 가장 많고 일요일에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 교통량은 오후 5∼6시에 가장 많고 오전 3∼4시에 가장 적었다. 전년 대비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 강원, 경북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015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도로, 교통 및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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