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2일 광화문 광장에서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정부상징 홍보 플래시몹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코리아클리커스’(www.facebook.com/KoreaClickers)가 정부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60만 명이 넘는 독자(팬) 수(총 좋아요)를 기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누적독자 50만 명을 훌쩍 넘어선 ‘코리아클리커스’의 독자들은 한국 생활과 전통문화, 역사 등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소통을 이어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누리소통망(SNS)에서 이어오던 소통을 오프라인으로 옮겨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그 결과를 정부대표다국어포털 코리아넷과 페이스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광화문 광장 플래시몹에는 중국과 미국, 가나,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12개국의 60여 명이 참가해 새롭게 바뀐 정부상징이 선명하게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기념촬영도 한다.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소개돼 올해 상반기에 중국으로 수출될 ‘삼계탕’을 맛볼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김갑수 원장은 “이번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독자들이 한국의 어떤 점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정보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한국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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