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KT는 29일 전국 올레 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삼성전자 전용모델인 2016년형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했다. 중저가 단말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독출시를 통해 고객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갤럭시J7은 지난해 11월 말 KT가 단독 출시하며 출시 4개월 만에 20만 대를 팔아치운 갤럭시J7의 후속이다. 신규 갤럭시J7은 전작과 화면 크기(5.5인치), 1300만 화소 카메라, 탈착형 배터리 등은 동일하지만 한층 세련된 디자인이 주목된다.
2016년형 갤럭시J7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단말기 중 최초로 고급스러움의 상징인 골드 색상을 도입했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늘어난 3,300mAh의.대용량이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6만3000원(VAT포함)으로 전작보다 1만1000원 저렴하다.
KT는 갤럭시J7을 오는 6월 15일까지 개통하고 다음 달 2일 출시되는 '현대증권 able슈퍼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 및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현대증권에서 결제 계좌로 5만 원을 캐쉬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6월 15일까지 갤럭시J7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삼성전자 정품 SD카드(64GB)를 무료 구매할 수 있는 MMS쿠폰을 제공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J7은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작보다 큰 호응이 기대된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스펙을 갖춘 KT만의 단독출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날 공용모델인 2016년형 갤럭시J5 모델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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