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부터 25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공모를 실시하고 광역지자체별로 2개소 이내에서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
후보지에 대한 심사, 평가는 문학과 출판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위원회에서 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후보지에 대한 심사, 평가를 거쳐 부지 확보를 위한 최적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지를 우선협상 대상 후보지로 선정해 문체부에 추천하게 된다. 문체부는 우선협상 대상 후보지에 대한 세부협상을 통해 건립 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부지 공모와 관련해 지자체 간의 지나친 경쟁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 후보지 선정의 공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정도의 과열경쟁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심사평가 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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