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특별히 제작한 ‘북토큰(BOOK TOKENS)’ 6만 5천 장을 5월 중순까지 전국의 초·중등학교에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북토큰’은 진흥원의 청소년 책 전문 위원회가 올해 북토큰 도서로 엄선한 <두근 두근 걱정 대장>(우미옥/비룡소)과 <보물을 지켜낸 사람들>(이향안/현암사),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우치다타츠루/샘터사) 등 70종의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권이다. 수혜 학생들은 북토큰 도서 중에 본인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 ‘북토큰’과 교환할 수 있다.
‘북토큰’의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 말까지다. ‘북토큰’을 사용하려면 전국의 지역서점에 방문하거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북토큰 온라인 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s)에 접속해 본인 확인하고 북토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에 북토큰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마련해 도서전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북토큰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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