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1회 스페인 한국다큐멘터리영화전이 개최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마드리드 복합 문화기관 마따데로 씨네떼까(CINETEC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씨네떼까에서 총 4편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기회가 될 동 영화전은 다양한 영화 장르를 통해 한국 영화와 한국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화적 공감의 확산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개막작으로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이 상영될 예정이다.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 그리고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다이어리> 등 작품성 있는 총 4편의 다큐영화가 선보여진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채수희 원장은 “이번 영화전을 통해 스페인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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