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간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 주관 하에 범정부차원에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각 부처에서도 소관 업무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여가부는 이번 훈련에서 다중이용시설이자 안전이 중요시되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화재발생 재난상황을 설정해, 토론식 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훈련을 진행한다.
17일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토론식 훈련을 갖는다. 이어 19일 이곳에서 실제 청소년들이 대피훈련에 참여해 토론식 훈련이 화재진화, 인명구조, 응급의료 제공 등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청소년들의 현장 체험활동과 각종 캠프참여가 활성화되는 만큼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의 재난 대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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