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힘겹게 마친 토트넘 손흥민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묻는 말에 묵묵부답이었다. 함께 귀국한 부친 손웅정씨는 "대표팀에 합류할 때 소감을 밝히겠다"고 대신 말했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훈련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하는 해외파 선수들과 주요 선수들을 위해 협회 측에서 훈련 장소를 제공한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해 성인대표팀 선수 및 올림픽 대표팀 선수 중 희망자들이 NFC에 입소해 합동 훈련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카를로스 아르무아 대표팀 수석코치와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명단은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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