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통일부는 통일준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원에서 ‘통일박람회 2016’을 개최한다.
‘통일박람회 2016’은 <그래서 통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통일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함께하는 통일>, <맛있는 통일>, <꿈꾸는 통일>의 세 가지 테마로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식은 광화문광장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정종욱 통준위 민간부위원장,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및 부스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폐막식은 29일 오후 5시 열린다. 28일 오후 2시에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응원하는 <통일, 세계가 외치다>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문화공연, 참여체험행사 등이 수시로 열리며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통일 버스킹> 공연이 있다.
통일부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오감만족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통일을 꿈꾸고 통일을 준비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는 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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