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작년보다 5일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6~9월 한해 운영하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20일 기준 전국 527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53개 보건소, 17개 시·도 합동으로 23일부터 조기 개시함을 밝혔다.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통해 파악된 폭염 건강피해 현황정보를 일일단위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응급조치법 등 홍보자료와 홍보물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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