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인천 연수구 인천연일학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미디어체험' 현장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찾아가는 미디어체험'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역센터를 통해 기존의 뉴스 스튜디오, 라디오 녹음, 애니메이션 더빙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크로마키(색상차이를 이용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텔레비전의 화면 합성 기법) 활용을 중심으로 한 놀이형 미디어체험이다.
방통위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용 교육방송물 디브이디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홈페이지(http://free.ebs.co.kr) 또는 유튜브 EBS 채널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인천연일학교에 발달장애인용 교육방송물 디브이디와 50인치 TV를 증정하고 "방통위는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미디어 세상을 위해서는 장애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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