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6일 오후 3시부터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예술, 산업을 만나다-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출범 행사’를 진행한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해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예술인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기업은 예술인의 창의성을 활용한 혁신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참여자가 신규 참여자에게 성공사례와 업무지식 등을 전달하는 토크콘서트, 이문열 재단 이사장의 ‘후배들을 위한 덕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명예 단장’으로 위촉한다. 강수진 명예 단장은 예술인 파견지원 활동의 멘토로 활약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창의성이 문화융성의 출발이자 창조경제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예술인과 기업이 6개월간의 예술인 파견지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혁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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