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 카약의 대들보 조광희가 카누스프링트 월드컵 대회에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조광희는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몽테모 로 벨로에서 열린 2016 카누 스프린트 3차 월드컵 대회 남자카약 1인승 200m에서 35.872초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조광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조광희는 최민규와 함께 출전한 남자카약 2인승 200m에서는 33.628초로 7위를 차지했다. 최지승은 남자카누 1인승 1천m에서 4분12초932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은 오는 7일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며 남자카약 200m 선수단은 포르투갈에 남아 전지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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