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사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덕원(26·상무)이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덕원은 8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해 201.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진종오는 201.3점으로 은메달, 한승우(KT)는 179.4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진종오와 한승우, 강경탁이 1천745점을 합작한 KT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덕원이 속한 상무가 1천731점으로 은메달, 대구백화점이 1천72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 10m 공기소총에서는 김다진(경찰체육단)이 208.4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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