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소속회원사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근로유형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함께 추진할 6개 사업주단체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노사발전재단과 개별 사업주단체간에 체결된다. 각 사업주단체들은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유연근무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한 정부 지원제도 안내, 교육·홍보, 우수사례기업 발굴·전파, 회원사 대상 제도도입 의향에 대한 수요조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고용문화개선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주단체는 경기경영자총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제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총 6개 사업주단체다.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은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비롯한 일·가정양립 제도들이 잘 정착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인식개선 및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주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업종별, 직무별, 규모별 각 사업장에 적합한 일·가정양립 제도들을 확산하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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