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예상된 결과였다. 지난해 'PGA투어'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박성준(28·치어스)이 2016 KPGA 챌린지(2부) 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14일과 15일 이틀간 경주신라CC 화랑코스(파72·7천45야드)에서 열린 챌린지 투어 5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1천600만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권을 두 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성준은 "오늘 우승을 기반으로 다음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하고, 이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현빈(29)은 8언더파 공동 5위, 허인회(29)와 맹동섭(29)은 5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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