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6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반은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국방부 조사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청소년활동 전문기관 합동으로 구성되며 점검대상은 수상 및 병영체험 수련활동을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24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여름방학 기간 집중 실시되는 청소년 수상체험활동과 병영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안전 여부로 사전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안전기준과 운영기준·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 활동장 내 위험요소 유무 확인 등 안전 관련 세부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하다고 지적되는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여름철 체험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개선 사항이 다수 지적된 경우는 보완을 완료한 후 프로그램은 재개 하도록 하고 운영 중 방문 점검을 재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모범 사례는 따로 모아 안전 관리 안내 지침 개선 시 반영할 계획이다.
황진구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점검 평가와는 별도로 계절별, 활동 유형별로 수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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