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던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 9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친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후 1루수 땅볼을 치고 아웃된 추신수는 6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8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2구를 정확하게 때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추신수는 타율이 0.213(47타수 10안타)까지 떨어졌다.
텍사스도 2-8로 패하면서 최근 7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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