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2016 대한장애인체육회(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잠재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의 패럴림픽 선수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전문지도자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선수 출신인 이하걸(휠체어테니스) 선수가 직접 장애 청소년을 지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한국문화 체험과 친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의 장애청소년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환영식은 28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김영수 체육협력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시도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나라는 장애인 스포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지구촌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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