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선포하며 의료기기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는 고령화 사회가 도래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활 패턴으로 이어짐에 따라 국제적으로 의료기기 시장이 각광받는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산 의료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경쟁력의 가치를 높여 화제가 되는 기업이 있다. 참인코리아(회장 정길안)가 그곳으로 의료기기 유통시장을 국내에 의존하기보다는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업은 1982년 ‘(주)산초’라는 사명으로 설립해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생명바이오전문기업으로 인류건강을 추구해 왔다. 설립 당시 국내 옥매트 등의 제품 특허출원을 통한 기술력으로 건강관련 의료기기 제품과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북경지사도 설립했다.
현재 참인은 원적외선 사우나침대개발·온열건강조끼·방석·신발에 이어 나노세라믹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3차가공법은 좋은 원석을 가공해 고품질의 나노세라믹육각침대·나노세라믹매트·건식족욕기 등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과감한 투자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해 의료기기 고부가가치를 드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일본·미국·캐나다·터키·베트남 등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해외바이어들의 높은 신뢰를 얻으며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참인코리아는 대구·의정부·일산 등에 위치한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마켓을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유통하며 국내시장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품질·가격 만족도를 높인 나노세라믹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으며 현재 부천·인천·군산·포천·광주 등의 재활치료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미래산업에 대한 창조와 혁신을 거듭하는 발상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며 “고객 앞에 겸손한 기업,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으로 인류건강에 도움이 되며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듯 나노세라믹 제품의 기술개발·연구을 통해 인류건강증진 도모 및 고객만족 기술혁신 경영실천에 기여해 온 참인코리아 정길안 회장은 2016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