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어 어학당 및 여름학교(서머스쿨) 외국인 유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개최한다.
올해로 2년째 진행되는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감동을 줌으로써 민간외교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 공연 사업은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교 어학당과 미군부대, 국제행사장 등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치고 한국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각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러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케이팝(K-Pop), 케이댄스(K-Dance),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공연(퍼포먼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K-Culture) 콘텐츠를 선사한다.
생동감 크루(LED 댄스 공연)와 케이 타이거즈(K-Tigers, 태권무), 광개토 사물놀이(사물놀이, 길놀이, 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출연진과 가수 문샤인, 주석, 포텐 등이 이번 공연에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한국문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 계획이다.
21일 연세대 공연 이후에는 8월 30일 세계출판언론인 대상 세계인쇄회의 개막식 공연과 10월 5일 주한 유학생 대상 경희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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