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물류창고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현장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360% 가상현실 물류창고정보시스템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에 소재한 주요 물류창고정보를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12월부터 ‘물류창고정보시스템(http://market.nlic.go.kr)’을 구축 운영해 왔다. 이번에 물류창고정보시스템의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개선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물류창고 파노라마 시범서비스로 현장에 가지 않고도 현장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360° 방향의 모든 전경을 담아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다. 정확한 창고정보 제공을 위해 물류창고 현장을 조사했고 건축물 대장정보를 연계했다. 물류창고건수도 기존 700여 건에서 1,000여 건으로 확대했다.
창고정보는 창고시설, 면적, 위치, 전화번호 등 수요자 필요정보로 구성하고 검색기능을 단순화하는 등 정보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진, 파노라마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지역별 물류창고, 신청내역 안내 등 블로그도 운영해 사용자와 쌍방향 소통도 크게 강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욱 새로워진 물류창고정보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창고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창고 수요자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창고업체의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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