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우수한 광고인재를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2016년 하반기 정규교육과정 교육생을 (사)한국크리에이티브광고원과 함께 모집한다.
문체부는 실무 능력을 갖춘 광고인재를 육성해 국내 광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글로벌광고인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회의 정규과정이 실시되는데 상반기 정규과정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실시됐고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정규과정은 교육생들이 광고 기획과 아이디어 발상, 카피라이팅, 광고 디자인 등 광고 전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광고 등 광고의 최신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광고 제작을 실제로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강의 ‘실습 워크숍’과 광고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실무 특강’, 플래닝·카피·아트·디지털 4개 분야별 현업 멘토에게 코칭을 받는 ‘멘토링’ 등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반기 정규과정의 강사와 멘토로는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와 이동수 케이티(KT) 전무,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남충식 이노션 국장, 김하나 카피라이터, 서재근 포스트비쥬얼 상무, 주유경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만호 오리콤 크리에이티브 자문위원 등 현업에서 활동하는 광고인이 대거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광고 실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규과정은 오는 9월 5일부터 내년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 접수는 17일 저녁 6시까지다. 19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22일 면접을 거쳐 23일 하반기 교육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예정 인원은 총 45명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정규과정은 예비광고인들이 우수한 현업 광고인으로부터 광고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과정이다. 세계적 광고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광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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