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의 전국 결선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상암동 이(e)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이스포츠대회로 올해가 8회째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7월 지역대표 선발전을 마쳤다. 오는 13일부터는 전국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결선에는 16개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의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의 정식 3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소외계층의 이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체장애와 발달장애 2개 시범 부문인 ‘모두의 마블’도 신설해 진행된다. 또한 카트라이더와 모두의 마블 등 국산 이스포츠 2개 종목을 운영해 국산 게임의 활성화에도 힘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13일 개회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이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장 관람객들과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방송 시청 인증, 미니게임, 캐리커처 등 각종 이벤트와 함께 고급 게이밍 의자,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 번지, 프로선수 사인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의 누리집(http://e-ga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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