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유길(97세)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유길 애국지사는 황해도 평원 출생으로 1944년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 배속돼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45년 OSS 훈련 무전반을 수료하고 국내정진군 경기도 제3조에 편성돼 국내진입을 기다리다가 광복을 맞이했다. 이에 대한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 받았다.

황 국무총리는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 오신 애국지사님들에 대해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애국지사님들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후손들에게도 이어지도록 고귀한 뜻을 살려 나가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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