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부산자갈치시장, 대구서문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수원남문시장...
정부는 9월 29일부터 10월 31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www.koreasalefesta.kr)에서 전국 각 지역별로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를 선도할 17개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17개 시·도에서 추천받아 선정한 전통시장은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정부, 지자체,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이 협력을 통해 내실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부산자갈치시장은 백종원과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 대구서문시장은 야시장·야간패키지 투어 등 밤에 즐기는 전통시장, 제주 동문시장은 오메기떡·귤하르방빵 등 푸드페스티벌, 보령 중앙시장은 보부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산업부, 중소기업청, 지자체는 ‘코리아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마케팅, 홍보 분야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별로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17개 대표시장 외에도 300여개 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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