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오는 9월 1일 서울 삼성동 무역전시관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 및 서비스업체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외 시장 진출 시 방송영상콘텐츠 활용법’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준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시장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Broadcast Worldwide)’의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방송영상콘텐츠 중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웹드라마, 웹예능 등 온라인콘텐츠 중심으로 분야별 콘텐츠기업 담당자들이 멀티채널네트워크(MCN)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의 중국 성공 진출 전략, 멀티채널네트워크(MCN)를 활용한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 성공 사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방송된 웹드라마, 웹예능의 간접광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류 활용 해외마케팅 지역 순회 설명회’를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지역 순회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방 소재 기업들에 간접·가상광고와 광고연계 해외배급사업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는 이미 4월 인천, 5월 광주, 6월 대전 지역에서 개최돼 해당 지역 기업 담당자의 높은 관심을 이끈 바 있다. 하반기에는 9월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10월 대구, 11월 경기 남부,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마트폰에 가장 친화적인 방송영상콘텐츠인 멀티채널네트워크(MCN)와 웹드라마, 웹예능은 지상파 방송에 비해 광고비용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콘텐츠 특성상 중국 동영상 사이트와 연계도 활발해 중국에 진출할 예정인 중소기업이 눈여겨 볼만한 방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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