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작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의료기관 725곳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1·2등급의 468의료기관을 공개했다.
그중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의료법인)태성의료재단 금왕태성병원(이사장 유장수, 이하 금왕태성병원)이 제대로 된 인공신장투석센터 운영과 환자중심의 의료보건을 충실히 이행해 전국에서 2등급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금왕태성병원은 지역의료보건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들에게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금왕태성병원은 7개 진료(신경외과·내과·소아과·정형외과·한방과·인공신장투석센터·응급실 등)와 130여명의 전문 의료진·직원들로 구성된 종합병원으로 음성군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재단이사장 유장수 병원장은 “참된 기독교인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의 소외된 주민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봉사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특성상 농촌지역이지만 취약계층의 어르신·독거노인 등에게 건강의료서비스 지원은 물론 군소재지 병원으로서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유 병원장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세상 무엇보다 존귀하고 값진 것은 생명이다’는 의료철학을 토대로 지역민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다하고자 보건의료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유 병원장은 “항상 환자를 내 가족대하는 마음으로 먼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서로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이 내가 할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금왕태성병원은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겸비한 의료진구성과 최첨단 MRI·CT의료장비시스템 구축 및 24시간 응급실운영으로 환자·주민에게 ‘의료안심서비스’까지도 더하고 있다. 유 병원장은 “음성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증질환 및 교통사고나 사업장의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환자의 골드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의료진은 맡은 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유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소외계층·독거노인·‘사랑의 쌀’·무료건강검진지원·장학금후원, 결손가정청소년·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
유 병원장은 “농부의 아들이었던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도 공부를 포기하지 말고 항상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이뤄지게 마련이다”고 조언했다. 덧붙여서 “항상 지역주민과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의료인으로서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이런 유 병원장은 제대로 된 의료보건 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으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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