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정동극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연장에서 우리 명절을 즐기는 '정동별날'행사를 개최한다. '정동극장 별일 있는날-정동별날'(이하 정동별날)은 정동극장 상설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 관람과 매 월 주제를 달리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동극장만의 프로모션 데이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정동별날”은 한 여름에 즐기는 도심 속 바캉스 야외 가든 파티를 컨셉으로 우리 돼지 한돈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펼쳤다. 이 날, 상설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을 관람한 관객들은 공연 관람 후 정동극장 야외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 돼지 한돈에서 준비한 바비큐와 국순당 전통주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동극장 <가온> 출연진의 국악가요 공연으로 파티의 흥을 돋구었으며, 다양한 경품 행사 추첨도 이어져 “정동별날”은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에 공연과 공연장을 기억하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였다.
9월의 “정동별날”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정동극장이 민속놀이 체험 놀이터로 변신해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놀이 이벤트를 제공한다. “정동별날” 당일인 9월 17일 토요일 4시 공연과 8시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윷놀이 참여 관객들은 경품 이벤트에 동시 참여 가능하다. 게임도 즐기고, 100% 당첨 선물도 받아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9월의 “정동별날” 빅 이벤트는 <가온> 출연진과 관객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강강술래다. 강강술래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정동별날” 이벤트로 <가온> 공연이 끝난 직후,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마당으로 나와 강강술래를 펼친다. 정동극장 관계자는 공연 출연진과 관객이 직접 만나 함께 어우러져 노는 강강술래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통 공연 관람과 더불어 그 동안 일반 시민이 도심에서 즐길 기회가 없었던 우리 전통놀이 강강술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덧 붙였다.
정동극장은 빛의 세계에서 태어난 소년 가온이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형 히어로 판타지 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을 연중 상설로 진행하고 있다. “정동별날”은 2016년 12월까지 매 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개최된다. 매 월 새로운 주제로 찾아올 정동극장의 특별한 이벤트 프로모션 데이 “정동별날”로 현대적인 전통공연 <가온>도 관람하고, 극장 공간도 즐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제공 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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