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11월부터 수소차를 활용한 택시와 카쉐어링 서비스가 개시된다.
수소 택시는 울산에서 택시업체를 통해 15대를 운영하게 되며 일반택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행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차량 유지와 운행은 택시회사가 담당하고 차량에 대한 AS는 현대차가 지원한다. 수소 충전은 현재 운영 중인 매암충전소에서 가능하며 내년에는 2기의 충전소가 추가로 구축될 계획이다.
카쉐어링도 광주에서 기차역,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수소차 15대, 전기차 15대를 활용해 운행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이 사업을 추진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펀드에서도 투자할 예정이다. 차량 AS는 현대차에서 지원한다. 충전은 현재 운영 중인 진곡충전소를 활용하고 내년에 1기의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구축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일반적인 카쉐어링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그간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보급되던 수소차를 일반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수소차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수출산업화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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