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화제의 뮤지컬 <팬레터>가 10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출연배우와 크리에이티브 팀을 만나 음악과 작품, 공연의 뒷 이야기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월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캐스팅 공개 전 블라인드 티켓 오픈, 뮤즈에게 보내는 편지를 컨셉으로 한 티저 리플렛, 영화보다 영화같은 트레일러 영상 공개 등으로 매번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뮤지컬 <팬레터>는 이번 쇼 케이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개막 전 작품의 매력을 미리 선보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퍼커션, 첼로, 키보드, 기타로 구성된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참여는 작품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흥미로운 스토리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 판타지 심리 드라마로 이색적인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단숨에 2016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예비 관객들에게 절대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얼마전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서는 "팬레터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기대 되네요 ㅠㅠ" “무슨 영화처럼 찍어놨네", "트레일러부터 너무 취향이야”등 기대감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19번째 월요 쇼케이스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9월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쇼케이스 종료 후 리뷰 이벤트를 통해 공연 초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씨어터가 관객 저변 확대와 공연기획사 지원 목적으로 시작한 월요 쇼케이스 사업은 사전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여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NEMO, 신한카드 판스퀘어, 이화여대 삼성홀 공연장 4곳 등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무상 대관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관객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팬레터> 월요 쇼케이스는 9월 20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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