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육성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때문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의성을 갖춘 창업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벤처기업으로써 우수성을 갖춘 전라남도 광주의 (주)에이에이테크(대표이사 박석철)가 화제다.
이곳은 지난 2014년 ‘열정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정밀기계부품, 자동화 설비용 치공구 개발 및 제작을 주력으로 설립해 자동차부품·광학모듈·생활의료기기 등을 가공·생산하는 기계가공전문기업이다. 설립부터 LG이노텍 광주법인·연태법인과 연계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ISO9001인증 획득, 특허출원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이곳은 개발단계부터 제조설비특성파악·환경분석을 거쳐 생산성과 제작성을 고려한 제품생산에 적극 힘써왔다.
그 과정에서 정확한 구조확인을 위한 3D설계와 최적화된 가공조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등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기능성과 편의성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각 제품의 효율적인 작업성을 고려한 ‘자체 생산설비’ 확보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현재 에이에이테크는 세정용 Tray류·생산공정 Tray류·Clamp류·Vacuum-Plate류 등을 생산하며 검증된 기술로 중간 유통없이 직접납품을 통한 거래선을 확보해 상승세를 도출하고 있다. 또한 자사독자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신제품을 통해 해외수출을 높여가는데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 기업의 수장인 박석철 대표는 조선대학교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 석사과정을 비롯 16여년의 현장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는 기계설계산업기사, 기계가공기능장,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금형제작기능장 등을 보유한 전문 기술인이자 현재 지방기능경기대회 금형분야 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증 기계분야 실기시험감독위원, 직업훈련기관기계가공분야 실습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한 발 앞선 기술과 품질경영을 토대로 고객감동 실현에 매진할 것이다”며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된 만큼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과 다각적인 사업화에 힘쓸 것이다”고 했다. 덧붙여 “기계를 움직이는 건 사람이기에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제조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주)에이에이테크 박석철 대표이사는 혁신경영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광학모듈·생활의료기 등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정진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통해 산업부가가치 창출 및 청년산업의 롤-모델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국내 기계가공제조 산업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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