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음식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대표적인 전통발효식품 김치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안에 김치 본연의 맛을 재현하며 해외수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전파하는 농업회사법인 (주)대일(대표이사 홍금석·김경희, www.daeilfood.kr)이 화제다.
이곳은 지난 2009년 대일식품으로 설립 후 2013년 농업회사법인 (주)대일로 법인 전환하며 끊임없이 김치제조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행복한 국민밥상구현’을 위한 대일은 강원도 청정지역 고랭지 배추 등 국내산 천연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3無(색소·방부제·화학조미료)의 전통적인 친환경방식을 고수한다. 또한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김치제조의 생산·환경시스템 구축을 위해 HACCP·Clean사업장·ISO9001·14001 등의 인증도 받았다.
이처럼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춘 대일은 ‘치악산산골김치’를 브랜드화 하여 해초페이스트를 첨가한 해초김치와 천연육수를 우려 만든 웰빙김치·백김치·열무김치·총각김치 등을 독자적인 기술로 출시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대상FNF(주), 내츄럴삼양, 원주·춘천 지역의 학교급식, 남양주현대병원, 진천성모병원 등에 공급하며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김치제조방법의 특허등록과 중소기업진흥공단 HIT500 선정 등으로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14년 강한 마늘 향은 줄이며 한국 전통 고유의 맛을 지켜낸 ‘흑마늘김치’ 개발·특허출원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대일은 발효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GTI·KOTRA·강원도무역사절단 등에 참가해 현지인들에게 직접 시연회를 하며 한국김치 홍보에 적극 힘썼다.
이를 통해 대만 MOMO홈쇼핑으로 첫 수출 후 완판(완전판매)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도 낳았다. 또 멸치·새우젓 대신 조선간장으로 맛을 낸 ‘메종드김치’로 수출제품 상표등록을 마치며 캐나다 수출에도 성공했다.
이처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는 홍금석 대표는 강원지역 상생과 중국수출의 성공을 위해 (주)강원김치수출조합을 설립, 초대 대표로 취임하며 지역공동브랜드인 ‘강원김치’를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수출이 전무했던 중국 동북3성 지역의 원다·어우야쯔어 백화점 등에 11종의 강원김치가 입점하며, 대한민국 1호 중국수출 김치로써 김치 종주국의 자부심을 지켰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꾸준하게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지역 상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기능성김치개발에 정진하고 세계적으로 전통김치 알리기에 힘쓸 것이다”며 “김치를 넘어 친환경 재배로 키운 새싹인삼·더덕을 활용한 신제품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며 국내외 종합건강식품회사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듯 한국 전통김치 연구개발에 정진하면서 기능성김치 ‘흑마늘김치 등’ 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품질경쟁력 강화로 한국 전통발효식품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농업회사법인 (주)대일 홍금석 대표이사는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