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창단 이후 메달사냥에 나서며 '역도 신흥강자'로 떠오른 전북 진안군청 역도팀이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6개, 동메달 1개 획득과 한국주니어 신기록까지 달성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유동주 선수는 85kg급에 출전해 인상(161kg), 용상(202kg), 합계(363kg)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라북도에서 첫 금메달 3관왕에 올랐다.
팀의 맏형 김광훈 선수는 77kg급에 출전해 인상(151kg) 3위, 용상(190kg) 1위, 합계(341kg)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유재식 선수도 69kg급 인상에서 146kg을 들어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4월 창단한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최병찬 감독 지휘아래 선수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유동주 선수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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